- 도서 대출·반납 가능, 단 자료실 및 열람실 등에서 착석 금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립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동안 운영했던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오는 30일까지 운영 후 종료하고, 7월 1일부터 시립도서관을 부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는 서부도서관을 제외한 연암ㆍ어린이전문ㆍ비봉ㆍ도동 등 4개 도서관의 자료실을 부분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아직까지는 안심 단계가 아닌 만큼 도서의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자료실 및 열람실 등 착석은 금지된다.
부분개관 기간 동안에 도서관 출입 시에는 반드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안정화 추세를 지켜보며 열람실 개방 등을 추가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각종 문화프로그램 등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도서관 부분 개방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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