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범어도서관에서 2020년도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 날 회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별 운영현황 공유 및 청소년안전망과 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 및 상담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학교 간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1388,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채팅상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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