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포·파주 등 집값과열지역...이르면 내달 규제지역 지정될 수도
[속보]김포·파주 등 집값과열지역...이르면 내달 규제지역 지정될 수도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6-28 09:24
  • 승인 2020.06.2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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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
아파트 자료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 최근 풍선효과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이 이르면 내달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28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6·17 대책 내용에 대해 언급한 후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6·17 대책을 준비할 때는 김포와 파주가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며 "이후 시장 상황이 조건에 부합하면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사회자가 이르면 다음달에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박 차관은 "7월에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는 이들 지역의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전세대출의 목적은 서민의 전세 보증금 마련을 돕는 것"이라며 "전세대출 규제는 이를 가지고 보증금 끼어 있는 집을 구매하는 갭투자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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