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고성동,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어르신 생신축하 행사
북구 고성동,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어르신 생신축하 행사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6-26 18:45
  • 승인 2020.06.2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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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고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규용)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5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서 생신축하 행사인 ‘내 생애 봄날’사업을 추진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생신을 맞이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로 지내는 어르신(70세 이상)댁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과 선물(의료기기)을 전달하고 생신축하 노래와 함께 안부를 물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모 어르신은 “내 70년 평생에 생일축하를 처음 받아본다.”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참여한 사람들도 감동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조규용 고성동장은 “이 사업이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른들에게 혜택을 주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찾아 우리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 생애 봄날 사업은 행복북구 희망은행 맞춤형 복지기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상자의 생신 달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해 생신축하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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