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대구 북구청,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6-26 18:40
  • 승인 2020.06.2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사건이 이어짐에 따라 특이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대응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3개 반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민원실 내 폭언·폭행 민원인을 가정한 후, 민원실에 설치된 112비상벨 호출에 따라 북부경찰서 경찰이 신속히 출동, 민원인을 제압하는 등 실제상황을 연출하여 민·관·경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 발생시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민원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 관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특이민원 발생시 대비하기 위한 안심비상벨, CCTV, 비상녹음전화기가 설치돼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