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52분경 경남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A(61년생)씨와 B(61년생)씨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가 24일 오후 3시경 곤리도에 입도해 산책 중 비를 피하기 위해 산책로를 벗어나다 길을 잃어 일행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오후 5시 52분경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및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후 6시 10분경 곤리도에 도착 후 수색을 시작해 오후 6시 14분경 곤리도 서방에서 2명을 발견하고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전용부두로 이동해 오후 7시 5분경 대기 중인 119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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