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나무숲 인기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태백산의 지맥이 동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 가는 중간에 위치한 검마산 자락에 있다. 산림의 대부분은 침·활엽수로 특히 소나무숲은 미림보존단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잘 만들어진 야생화원과 숲탐방길이 인상적이다.
주위에 자연경관이 빼어난 수하계곡과 죽파계곡이 있고 검마산-칠보산-백암산을 잇는 임도 81km에선 산악싸이클을 할 수 있다. 숲해설가는 없지만 숲생태안내인이 2명 있어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다. 인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숲속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숲속교실에선 단순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벗어나 목공예를 통한 곤충제작교실을 운영 중이다.
자체 야생화단지에서 재배한 야생화를 포트에 담아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추억을 담아갈 수 있게 한 것도 매력이다. 검마산을 통한 등산로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www.huyang.go.kr >
남석진 기자 nsj@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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