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는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함께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임선희)에서 2020년 학교폭력예방인형극 첫 회기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는 2019년부터 광양시청과 협업하여 광양시 관할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인형극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와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자기 주도적 권리를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며 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광양용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까지 20개교, 약 1,98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인형극의 전문교육자원봉사자로 관할지역 내 학부모 4명이 조직되어 활동한다. 이들은 아동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주민으로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기석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은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신체 및 언어폭력과 따돌림 문제를 조기 예방하기 위해 저학년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학교폭력예방인형극으로 좋은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2019년도에 이어 학교폭력예방인형극 진행에 후원해 준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에도 감사드리며 광양시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의 아동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많은 교육의 기회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전남동부지부는 학교폭력예방인형극 이외에도 아동권리교육, 나눔인성교육 등 지역 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매년 아동 대상으로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하여 아동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