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대덕구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집에서 지내는 돌봄 어르신 가정의 현관문에 롤 방충망을 설치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롤 방충망은 주택 내 통풍과 환기를 도와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사업 대상은 동네돌봄 어르신 60가구이며, 이달 말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최근 폭염에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롤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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