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사랑의 농작물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감자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 17가구에 나눔을 실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신평동 밭을 임차, 지난 3월부터 감자 재배를 위한 두둑을 쌓고 씨감자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레 밭을 가꿨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위원들이 직접 관내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의 정을 쌓았다.
황영순 위원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는 얼굴과 즐거운 마음으로 감자 수확에 함께 애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감자를 전달받은 우리 이웃분들도 맛있는 햇감자를 드시며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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