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어린이공원 모래 교체
고양시 일산서구, 어린이공원 모래 교체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6-24 16:32
  • 승인 2020.06.2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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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어린이공원 모래교체-왕산어린이공원
일산서구 어린이공원 모래교체-왕산어린이공원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상반기 중 관내 어린이공원 내 25개소의 놀이시설 바닥 모래를 소독하고 오래되어 단단하게 굳어진 2개소는 바닥모래를 교체했다.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공원 33개소 중 바닥이 탄성우레탄 포장이거나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8개소를 제외한 25개소에 대해 상반기 중 2회 고온스팀 소독과 이물질 제거를 시행하고 기생충란 검사 등을 통해 깨끗한 놀이시설 유지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2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동에 위치한 왕산어린이공원과 탄현동에 위치한 탄현구석기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바닥의 모래를 중금속 걱정 없고 소독, 청소 등 관리가 용이한 인조규사로 교체했다.

인조규사는 출고 전 중금속을 검사해 합격한 제품으로 아이들이 다짐과 모래날림 등으로 인한 분진과 유해물질 걱정 없이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재질로 기존 탄성우레탄 포장재보다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산서구에서 지난 15일 모래교체를 마치자마자 일산유명 SNS에서는 해당 어린이공원 모래바닥에 대한 이용후기가 인기글로 게시되는 등 벌써부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공원에서 아이들의 보다 다양한 경험과 긍정적인 체험이 이뤄지도록 시설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유지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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