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 맑은 물, 기암괴석 장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087m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교통 요충지인 원주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중앙~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원주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원주-충주간 19번 국도와도 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용수골이라 한다. 용의 전설이 서린 대용소와 소용소가 있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용수골의 하류는 계곡물이 넓게 흐르고 수량이 많아 사계절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각광 받아 왔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수종들이 분포하고 있다. 조림목과 천연활엽수가 적당히 섞여 있다. 진입로를 따라 휴양지구까지 1.7km에 걸쳐 병꽃나무와 산벚나무가 분포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고라니와 멧돼지, 너구리 등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금낭화, 매발톱, 노루귀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도 많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인근의 지방축제로는 매년 음력 1월15일 토지문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있고, 4월초에는 치악산 복사꽃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산나물 축제와 장미축제가, 7월에는 섬강축제, 9월에는 한지문화제가 이어진다. 10월에는 세계군악축제인 원주 따뚜(tattoo)와 한국국제걷기대회, 원주 치악제 등이 열린다.

<출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www.hu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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