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1차산업 양돈농장에서 체험장운영, 경산시민에 할인 혜택 제공
전국최초 1차산업 양돈농장에서 체험장운영, 경산시민에 할인 혜택 제공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24 13:36
  • 승인 2020.06.2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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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스토리 연말까지 경산시민에 15% 할인 혜택 제공
야외바베큐장.
야외바베큐장.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냄새, 환경문제 등으로 혐오시설로 생각되는 1차 산업 양돈농장을 동물복지 및 관광체험농장 조성 등으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규모화 위주 사육에서 도시축산(체험농장)으로의 전략적 축산업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경산시 용성면 육동 소재에 스마트 클린 체험농장 건립을 지원했다.

24일 시에 띠르면 친환경 양돈 체험장인 피그&스토리(대표 곽신욱)는 경산 청정지역인 용성면 용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20평 규모의 3층 건물을 신축해 직접 키운 돼지고기(흑돼지)로 소세지 만들기, 돈가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및 카페와 야외 바베큐장, 축산물판매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피그&스토리는 코로나-19로 지친 경산시민을 위하여 202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세지, 햄, 돈가스만들기 체험을 포함한 전 품목 1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며, 시설 이용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경산 주소지 신분증 지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용성 육동 지역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설화가 깃든 반룡사, 유형문화재인 난포고택, 맛과 향이 뛰어난 육동미나리, 육동포도로 유명한 청정지역이다.

본 체험장 건립을 통해 축산물의 생산 – 가공 - 유통 과정의 체험교육으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용성 육동 권역화 관광 사업과 연계 추진으로 6차 융복합 산업화를 도모하며, 먹거리(돼지고기, 미나리, 포도등) ― 놀거리(햄, 소세지, 돈가스 만들기, 애완견과 산책, 미니피그 먹이주기등) ― 쉴거리(반룡사, 왕재, 산촌마을, 육동행복마을)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경산시민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피그&스토리에 감사하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힐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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