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기부금 횡령 논란' 윤미향, '교육위'서 '환노위'로 이동... 곽상도 때문?
'정의연 기부금 횡령 논란' 윤미향, '교육위'서 '환노위'로 이동... 곽상도 때문?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6-24 00:23
  • 승인 2020.06.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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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저격수' 곽상도 교육위 배치 때문이란 추측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01.[뉴시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01.[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3일 교육위원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소속 상임위원회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등에 따르면 윤 의원은 교육위 소속이었다가 환노위에 배정돼 있던 같은 당 이탄희 의원과 자리바꿈을 했다.

이번 사보임은 윤 의원의 희망이 아닌 당 차원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윤 의원은 당초 외교통일위원회를 희망했지만 민주당은 교육위에 그를 배치했었다.

윤 의원과 소속 상임위가 맞바뀐 이 의원은 공황장애 재발로 건강을 회복하고 국회로 돌아오겠다고 한 바 있다.

윤 의원의 사보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같은 교육위에 배치될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곽 의원은 최근 '윤미향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정의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 소장 사망을 놓고 의문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곽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간사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에서도 교육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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