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12일 목련회(회장 양금호) 회원일동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련회는 회원수 12명으로 1986년에 조직됐으며 강진농고 43회 졸업생들로 이루어져있다.
양금호 회장은“강진군민장학재단의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강진군수)은 “개인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장학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1억9천500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지금까지 총 168억3천2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장학재단 사업의 하나인 관내 중학교 야간 공부방 지원으로 6개 중학교에 9천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 또는 강진군민장학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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