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반드시 통합신공항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철우 도지사, 반드시 통합신공항이 추진되어야 한다!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23 15:26
  • 승인 2020.06.23 16:1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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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경북 발전에 유일한 마지막 선택!
이철우 도지사, 선택 기로에 선 통합신공항, 모든 방안 동원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군위․의성에 전방위적 설득 통해, 양 군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도청에서 주재한 영상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이 죽느냐 사느냐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도지사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반드시 통합신공항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도청에서 주재한 영상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이 죽느냐 사느냐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도지사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반드시 통합신공항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선 통합신공항의 이전 부지선정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경북도 차원의 강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직속기관장․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수년간 어려움을 이겨온 통합신공항이 주민투표까지 마쳤지만, 유치신청이 되지 않아 사업 무산까지 우려되는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지금은 전시상황과 같고, 대구경북이 죽느냐 사느냐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달려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도지사 또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반드시 통합신공항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 3일 선정위원회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군위의성이 합의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현재, 통합신공항은 사업 주체인 국방부가 주민투표에서 이긴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를 최종 부지로 사실상 결정하며, 우보는 최종 부지로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가운데, 군위는 여전히 단독후보지(우보)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흘러가면, 6월 26일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위원장:국방부차관)와 7월 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에서 군위가 신청한 단독후보지(우보)는 ‘부적격’,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는 의성만 신청하고 군위의 신청이 없어 ‘부적합’되어,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7월 3일로 예정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 개최까지 10일정도 남은점을 감안해, 모든 방안을 동원하고 민심을 결집해, 전방위적인 양 군의 설득 작업에 들어가 합의를 이끌어낸 후, 군위군이‘소보’를 유치 신청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우선, 포스트 신공항 군위의성 공동 발전상 제시로 양 군의 합의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주 국방부-대구시와 논의해 중재안을 마련해 양 군에 전달한 상태이다.

중재안에는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 △군 영외관사 2천500가구 △항공클러스터 군위의성 각 100만평 △공항IC 및 공항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 △시도 공무원연수시설 등이 포함됐다. 수십조 원이 투입될 예정인 공항건설과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함께 제시해 상생발전하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이 통합발전할 기회임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군위의성 입장을 들어보고 난뒤, 최종적으로 양 군의 수용할 안을 조율하고, 대승적 결단을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의성 입장에서는 이번 중재안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의성의 발전을 위해 의성과 함께 발전 방안에 대해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고민해서 강구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양 군의 설득 작업도 병행한다. 선정위원회 개최 전까지 매일 실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출자출연기관장, 도 소속기관단체, 지역 연고가 있는 직원들까지 모두 나서 전방위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양 군의 오피니언리더, 관련 지인, 주민을 대상으로 해 ‘공동후보지’에 대한 지역 여론을 만들어, 양 군의 합의를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 도지사는 범시도민 차원의 동참도 간곡히 호소했다.

도내 300여개 기관‧단체에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한 협조 서한문을 통해, ‘양 군이 대승적 차원에서 반드시 합일점을 찾을 수 있도록 성원해 주고,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망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양 군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제 선택은 공동발전이냐 사업무산이냐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라며, “코로나이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뉴딜사업이며, 대구경북 도약의 유일하고도 마지막 기회인 통합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군의 대승적 판단과 시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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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향우회 2020-06-24 06:56:32 119.199.56.220
이철우 도지사님의 통합신공항유치에 쏟는 열정과 노력은 정말 눈물겹도록 감동적입니다.
의성군은 도지사님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대구시장에 대한 악감정으로 부글부글합니다.
의성군은 투표에서 1위를 한 승자에 해당되고 군위군은 2위를 하여 패자에 속합니다.
승자에게는 찬밥을 주고 패자에게는 유치신청 명분으로 다 퍼다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4년 전 소보비안에 공동유치하자고 전화한 사람이 군위군수인데 이 배신자가 패자가 되어 돌아왔는데 의성군이 쪽박차는 중재안은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일이며 의성군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소보비안 이전지 확정 2020-06-23 16:29:56 119.199.56.220
수용할 수 없는 중재안을 만들어 놓고 양자가 합의하길
종용하는 것은 난센스다.
이렇게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중재안, 누가 받으란 말이냐?
군위에 인센티브나 뭐나 백 가지, 천 가지 다 퍼 줘라.
어차피 의성군민은 편파적인 중재안을 거부할 거니까.
민항과 여타 인센티브를 군위에다 양보한다면
군인관사와 1만 명 군인은 군공항 받는 의성에 가야 말이 안 되냐?
게다가 군위는 주민지원금 2000억인데 의성은 1000억 등.
사악한 권영진! 네 놈이 의성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김영만이 편드는 건 잘 알려졌지만 차별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의성군은 김영만과는 그 어떤 합의도 없다.
합의해도 소보비안에 공항이 탄생하고
안 해도 결국은 소보비안에 공항이 탄생한다.
의성군만 완전 쪽박차게 되는 쪽박 합의문에 동의하라고?
합의하려거든 의성군은 빼고 너네끼리 합의해라.
역지사지로, 권영진, 너 같으면 합의하겠나?

소보비안 이전지 확정 2020-06-23 16:27:12 119.199.56.220
.합의하면 모양새도 좋고 국방부도 좋아한다.
-공항은 소보비안에 당연히 온다.
.합의 안 하면 모양새가 그렇고 국방부도 곤란해 한다.
-하지만 공항은 온갖 진통 끝에 결국은 소보비안에 오게 되어 있다.
합의 안 해도 공항은 소보비안 오는데 어느 얼간이가 군위와 합의할까?
합의안을 조삼모사한 권영진이가 의성군이 쪽박차게 만들었으니.
나쁜 인간이 의성군이 쪽박차는 합의안에 동의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하지만 폭발하는 의성군민들 원성 때문에 의성군은 도저히 합의할 수가 없다.
합의하면 쪽박차고, 주위에서 바보, 등신 소리 듣고, 군수는 3선 물 건너가고.
상황이 이런데도 의성군이 합의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합의는 불발이라고 봐야겠지?
완전 불공평한 합의안 낸 자가 권영진이니까 뒷감당은 알아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