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군부대 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생활방역 재추진
대전시, 군부대 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생활방역 재추진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6-23 15:25
  • 승인 2020.06.2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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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2사단 505여단 등 군인력 33명 투입
군부대 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생활방역 재추진
군부대 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생활방역 재추진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지역내 군부대 32사단 예하 505여단과 화생방지원대가 대전지역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을 다시 추진한다.

32사단 예하의 505여단과 화생방지원대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생활방역을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2차 생활방역은 대전시가 시행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연계하여 23일부터 상황 진정 시까지 매주 화, 목, 금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 구역은 우선 대전역, 복합터미널, 서대전역 등 3개소를 선정 실시하고 재 확산 추이에 따라 도시철도, 버스정류소 등으로 점차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대합실 분무소독, 화장실, 에스컬레이트 손잡이 걸레 소독 등이다.

군부대에서는 이번 방역을 위해 505여단 21명, 화생방지원대 12명 등 하루 33명의 군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에서는 군부대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방호복(360세트), 방역약품(4통), 분무기(30개) 등 1개월간 사용할 물품을 활동에 앞서 미리 지원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꼭 필요할 때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생활방역에 필요한 물품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05여단을 비롯한 지역내 군부대는 지난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0일간 연인원 1만4177명(하루 평균 207명)의 군 인력을 동원해 열화상카메라 운영, 도시철도, 역, 터미널, 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 등에 솔선 참여해 온 바 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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