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대응 보고체계 정비
춘천시, 코로나19 대응 보고체계 정비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6-22 15:48
  • 승인 2020.06.2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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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방문 8~10번째 확진자 등 수도권 지역 중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보고 체계 강조
춘천시청
춘천시청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춘천 8~10번 환자 발생은 물론 주민들의 수도권 방문 및 수도권 주민들의 춘천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정부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읍면동에 지역 내 확진자 및 고위험군 인원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또 읍면동과 이·통장 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특이사항 발생 때 즉각적인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고가 일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소규모 집단시설에서의 모임 등 무증상, 경증환자를 통한 전파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 증가에 따른 대책도 강화했다.

춘천시정부는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이 주민과 접촉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 자진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또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보건지소에서는 신고 접수 담당자를 지정, 신고 운영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를 준수했다.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다.

또 유증상자 예방수칙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 자제하기 ▲3~4일 경과를 관찰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 취하기 ▲콜센터 관할보건소 문의 및 선별진료소 우선 방문 후 진료받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이 자차 이용하기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여부 알리기 ▲외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 철저히 따르기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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