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식객단 추천업소’ 선정 등으로 음식문화 개선 및 관광사업 활성화 도모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시민식객단’ 50명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평가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회사원, 강사, 주부 등으로 구성된 시민 식객단은 매월 3회 이상 포항시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도, △청결도, △위생마스크착용, △덜어먹기, △생활방역유무 등 권역별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336개소 평가결과, 친절도 매우친절(친절) 241건(71.8%), 영업장청결도 매우청결(청결) 250건(74.4%)으로 평가됐으며, 불친절 8건(2.4%) 및 청결하지 않음 12건(3.6%)으로 음식점 이용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포항시는 향후 3회 이상 친절업소 및 청결업소 등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시민식객단 추천업소’로 선정해 집중홍보하고, 불친절 등 문제점이 많은 업소에는 계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예연 포항시 식품위생과장은 “대표먹거리와 즐길거리인 5미(味)․5락(樂)과 연계해, 대표음식점과 12경 관광지 주변 맛집을 선정해 평가하는 등 시민 식객단 운영으로 지역 관광사업의 활성화와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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