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운영 7개월 만에 개장식 개최
-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 중소농에게는 제값 받는 판로 역할 기대
-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 중소농에게는 제값 받는 판로 역할 기대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 옥과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한 곡성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된 지 7개월 여 만인 6월 19일 정식 개장했다.
옥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장식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주민들조차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겼다는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이번에 개장식을 개최하게 됐다.
곡성군 측은 개장식을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널리 알려져 주민과 농민들이 상생의 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름 그대로 생산자가 아침에 갓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가격을 결정해 판매하는 직거래 매장으로, 현재 120여 농가가 참여하여 농산물, 가공제품, 축산물을 포함해 17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로컬푸드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가 측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개장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중소농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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