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접시에 반찬 덜어 먹기…산청군 음식문화 개선
개인 접시에 반찬 덜어 먹기…산청군 음식문화 개선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6-19 14:50
  • 승인 2020.06.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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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관단체와 개인위생 준수 등 캠페인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접시 사용 등 안전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 담당 공무원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산청군지부, 산청휴게소 직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정은 담고, 음식은 덜고’ 캠페인을 펼쳤다.
산청군 담당 공무원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산청군지부, 산청휴게소 직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정은 담고, 음식은 덜고’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19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산청군지부와 담당 공무원, 산청휴게소 직원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 상·하행선 휴게소에서 ‘정은 담고, 음식은 덜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문화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방역과 일상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와 이용객들의 참여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안전한 음식문화 실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위생관리, 거리두기, 식사문화 등 3가지 주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용객에는 개인접시에 반찬 덜어먹기,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조용히 식사하기, 술잔 권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또 영업주에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1회 이상 소독, 탁자 간격 1m 이상 조정, 집게·국자·개인접시 제공 등을 실천해 줄 것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이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외식생활 에티켓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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