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재배한 감자 300kg 관내 경로당과 아동센터 제공
- 김민지 면장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상에 작은 활력소 되기를 바란다”
- 김민지 면장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상에 작은 활력소 되기를 바란다”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 봉산면(면장 김민지)이 지난 17일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심은 하지감자 300kg를 수확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매년 관내 유휴농지를 이용해 마늘, 감자, 깨, 배추 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감자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간식으로 제공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직접 재배한 작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좋다. 일자리사업 참여할 때 더욱 즐겁게 임하게 된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봉산면장은 “정성으로 키운 감자를 수확하며 어르신들에게는 보람과 기쁨을, 지역사회에는 온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은 지난해에도 직접 키운 감자, 옥수수 등을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의 반찬 조달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식재료를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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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시기 황제들은 매년 하지(夏至)에는 지단(地壇)에 가서 대지의 신, 산과 강, 바다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 수확이 풍성하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상추나 냉국수를 먹는다고 하는데, 한국도 하지감자가 나오고, 상추.얼음물을 띄운 콩국수등을 많이 먹습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