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주거안정 위해 일월동에 460여 가구 ‘행복주택’ 들어선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18일, 이강덕 시장과 김병욱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시의회 의장, 서남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좌석 간 거리를 2m씩 띄우고 행사장 입장 전에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를 행사장 곳곳에 비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474억 원이 투입, 사업면적 18,508㎡에 총 4개 동, 지상 11~13층, 전용면적 44㎡ 이하의 46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12월 말 준공하여 2022년 3월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1년도 상반기에 주변시세의 60~80% 정도의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월동 행복주택 기공식을 계기로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통한 사회활동 안정화에 기여하고,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출산율 증대까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LH와 협력해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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