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2020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부근 공한지를 이용한 '세대공감 텃밭 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명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0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주민자치사업으로 공모한 마을텃밭 조성사업으로 관내 탑동네의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근 오래된 빈 집터를 깨끗이 청소하려는 의도로 계획됐다.
이 작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종 쓰레기와 돌을 치우고, 잡초제거 등 텃밭을 다진 후 모종을 심기까지 대명2동 통우회원들과 단기일자리사업인력 등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조성 후에는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유리어린이집의 어린이 학습 체험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텃밭에는 각종 꽃과 상추, 감자 등 식용작물을 심었으며 앞으로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대명2동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의 체험 및 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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