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과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지부장 안용식)는 지난 16일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협력모델 협약식을 진행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협력모델은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게 심리 치료, 방학교실,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복지와 관련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주요 협력 프로그램으로, 모의 양육 스트레스 경감 및 부와 자녀 간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여 실질적인 가족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에서 가족 단위의 지원으로 확대하여 학생의 지지체계인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며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에 방학교실을 지원해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황윤식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소외계층 학생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전인적인 성장, 발달에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안용식 지부장은 “지역 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아동보호체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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