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잿더미가 된 삼남매 화재가구에 후원 손길
대전 대덕구 오정동, 잿더미가 된 삼남매 화재가구에 후원 손길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6-17 14:55
  • 승인 2020.06.1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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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7개 자생단체와 주민이 화재로 집이 전소된 다문화가족의 주택재건을 위해 후원금 400만 원을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 후 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7개 자생단체와 주민이 화재로 집이 전소된 다문화가족의 주택재건을 위해 후원금 400만 원을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 7개 자생단체와 주민이 화재로 집이 전소된 다문화가족의 주택재건을 위해 후원금 400만 원을 지난 16일 오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겨울 화재로 집이 전소돼 임시 주거지에서 힘겹게 지내는 삼남매를 돕기 위해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복지만두레,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남성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지역주민 목림상사가 함께 마련했다.

설재균 오정동장은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신 자생단체와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정기탁돼 주택 재건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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