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지사협, 주민 주도형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정기 회의
강진군 군동면지사협, 주민 주도형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정기 회의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17 14:10
  • 승인 2020.06.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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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상반기 사업 실적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회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장면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장면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군동면지사협’)는 지난 16일 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용현 위원장과 윤호경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 회의는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과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 및 군동면 지정기탁금 ‘나눔 곳간’ 지역특화사업 추가 사업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군동면지사협은 상반기에 군동면 지정기탁금 ‘나눔 곳간’ 후원금으로 설 음식 나눔 사업 및 거동불편대상 이미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신규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반찬나눔 봉사단이 주축이 돼 강진군노인맞춤돌봄서비스수행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신규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70% 이상이 노인세대로 단순한 주거 수리조차 못하는 어려움을 사회단체, 주민 등 봉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방충망 수리‧교체, 문풍지, 단열 필름 설치 등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군동면지사협은 ‘나눔의 미학(美學)’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확행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자생력을 촉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한다.

군동면지사협 윤호경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된 지 4년이 되어가고 있다. 4년 동안의 큰 변화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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