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자...수원페이 '23만 원' 지급
수원시,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자...수원페이 '23만 원' 지급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6-17 10:31
  • 승인 2020.06.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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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코로나19 검사 받도록…취약노동자 보상금 지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자에 수원페이 23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계 걱정 때문에 코로나19 검사를 망설이는 취약노동자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금을 지원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쿠팡 물류센터 사례처럼 일용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진을 망설이거나 쉬지 못하고 일터로 나가는 경우 많기에, 취약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고,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5일~12월 1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내국인·영주권자·결혼이민자 중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는 취약노동자(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 등을 준비해 전자우편·등기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노동정책과 노동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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