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분일식 관측, 천문특강 및 태양안경 만들기 체험 운영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1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하짓날에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천문현상이다. 21일 하짓날 오후 3시 53분에 시작돼 오후 5시 2분경 태양의 약 55%을 가리는 최대치를 지나 오후 6시 4분경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분일식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일식이며, 2030년 6월 1일이나 돼야 다음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또한, 관측행사뿐만 아니라 플라네타륨에서 천문전문가의 태양과 일식에 대한 특강과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안경 만들기 체험도 같이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행사내용은 창원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재용 평생교육담당관은 “이번 관측 행사를 통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참가자는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적정 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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