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꾸러미 6월 16일부터 1일 8천개씩 배송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6일부터 농산물꾸러미 약 16만 2천개와 농협 농촌사랑상품권 약 53만 2천장(약 173억원)을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농산물꾸러미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로 1일 8천개씩 4주간 배송한다.
오는 7월 15일까지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며, 상품권은 사립유치원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배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 및 학부모와 함께 안영동 꾸러미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배송 및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국립농림축산식품부 충남지원에 사전 잔류농약검사를 의뢰해 최종검사를 마친 상태이다.
대전의 농산물꾸러미에는 친환경쌀, 현미, 찹쌀을 기본 구성으로 학교급에 따라 찰기장, 찰보리, 찰흑미 등이 추가로 포함하여 제작됐다.
또한 초등학생 꾸러미에는 채소씨앗을 동봉해 배송되며, 농협경제지주 대전지부에서는 상품권을 위한 특별한 농·축·수산상품을 개발해 학부모를 맞을 예정이다.
이충열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의 건강한 생활 지원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식재료 생산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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