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정교회,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500만원 기탁
가음정교회,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500만원 기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6-15 17:34
  • 승인 2020.06.15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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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가음정교회(담임목사 제인호 목사)는 지난 14일, 창원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음정교회는 지난 14일, 창원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가음정교회는 지난 14일, 창원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가음정교회 설립 114주년 기념예배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성도들 4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음정교회는 조선말기 1906년 창원군 상남면에서 시작으로 지난 100여 년동안 지역사회의 정신적 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가담했고, 광복 후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유치원 교육을 위한 어린이집, 노인을 위한 상설 노인대학 운영 및 빈곤 가정을 대상으로 한 구호᛫구제와 후원활동 등 인근 학교에 장학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제인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교회와 성도들이 선한 이웃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시기 성금 기탁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도들의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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