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15일 이전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계룡시에 돼 있고,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7~2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난해 계룡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경우 20명 모집에 193명이 신청해 9.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레스토랑 등 단기 일자리가 줄어듦에 따라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결과는 7월 1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 한해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근무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 각 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 면·동 등에 배치되며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20일로 주 5일(주말제외) 하루 8시간 동안 근무하며 시간 당 8천59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근무 전 코로나 자가진단서를 작성해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계룡시 자치행정과 시정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