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우리 동네 옛날 이야기 영상으로 제작
달서구, 우리 동네 옛날 이야기 영상으로 제작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6-15 11:22
  • 승인 2020.06.1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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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부터 2021년까지 총 13회에 걸쳐 달서구에 산재되어 있는 유적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소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에는 선사유적이 많다는데 우리 집, 학교에는 옛날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달서구는 우리 동네 옛날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유튜브 등 영상을 활용해서 달서구 유적들을 소개한다.

당시 발굴현장에 참여했던 고고학자의 인터뷰 등으로 현장감을 더하고, 내용은 5분 내외로 제작 할 예정이며, 관련 영상은 오는 8월부터 달서구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지형적 특성상 사람들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월배지역은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대규모 발굴이 이루어져 청동기시대 매장문화재가 대규모로 확인되었다. 그 중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된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청동기시대 분묘 유구가 집중되어 있는 한샘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과거에는 어떤 장소였는지 영상을 통해 달서구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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