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지난 7일 부모님과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현충시설 체험 탐방 사업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대구교육사업단을 현충시설 체험 탐방 지원 공모사업자로 선정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고! 듣고! 느끼고! 함께해요'라는 타이틀로 대구 지역 대표적 국가수호 기념관인 “낙동강승전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발발, 전쟁 관련 전시품 관람, 끝나지 않은 전쟁, 낙동강 전투 VR 체험 등 낙동강 전투의 의미와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기념관 내 있는 학동의용군 6.25참전기념비에 헌화ㆍ참배하여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우재 이시영 선생기념탑을 방문해 참배,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 달서구 월곡역사공원 내 민족정기탑 및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를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독립 운동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이 날 탐방은 가족 단위로 이루어 졌으며 단순 탐방이 아닌 사전교육 실시, 정화 활동 및 참배 등 다양한 체험 학습 및 활동으로 현충시설을 통해 국가수호 및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대구ㆍ경북 지역에 소재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방보훈청은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현충시설 체험 탐방 보조사업자를 3곳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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