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부유물, 톱밥으로 재활용 축산농가 보급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K-water 남강지사(지사장 박명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목재 부유물을 재활용해 제조한 톱밥을 댐 상류 축산 농가에 축사용 수분조절재로 활용토록 공급했다.

이번 축사용 수분조절재 공급은 지난해 12월 K-water 남강지사와 진주시 간 체결한 ‘남강댐 목재 부유물 재활용을 통한 수질개선 선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실시한 것,
남강댐은 매년 홍수기에 3~4000㎥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으며, 부유쓰레기 중 목재를 축사용 수분조절재로 재활용·가공해 댐 상류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상류 축분오염 저감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K-water와 진주시는 자원 활용이나 지역 주민 지원을 넘어 서부경남의 주요 식수원인 진양호의 수질보호를 위한 노력에 함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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