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영·유아 위생 위한 유모차·카시트 살균기 설치
광양시, 영·유아 위생 위한 유모차·카시트 살균기 설치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6-13 01:54
  • 승인 2020.06.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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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모차 살균기 3곳 운영,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아환경 조성 나서
- 광양시보건소·중마통합보건지소 민원실·희망도서관 장난감대여실
전남 광양시는 영유아들의 위생을 위해 유모차와 카시트 등을 살균하기 위한 살균기를 관내 3곳에 설치했다.
전남 광양시는 영유아들의 위생을 위해 유모차와 카시트 등을 살균하기 위한 살균기를 관내 3곳에 설치했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영유아기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부피가 크고 세척·살균이 어려운 유아용품을 살균할 수 있는 유모차 살균기 운영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영‧유아기 아이의 감염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유모차 살균기를 지난해 7월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설치장소는 광양시보건소 정문 출입구, 중마통합보건지소 민원대기실, 희망도서관 장난감대여실 앞 총 3곳이다.

소독 물품은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등 대형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보행 보조기, 훨체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소독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모차 살균기는 자외선 램프를 통해 각종 생활 세균‧바이러스‧곰팡이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살균기 문을 열어 유모차를 안쪽에 넣은 후 문을 닫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20초 이내에 살균이 완료되어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가정에서는 하기 어려운 유아용품 살균·세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모차 살균기를 많이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 중마보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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