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명상웰빙 타운 내에 설치할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말 영남대 지역발전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전국의 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설의 경우 ▲명상체험 ▲웰빙클리닉 ▲웰빙푸드 ▲웰빙파크 ▲웰빙문화학습 등 5가지로 구분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명상체험은 참선과 명상음악, 태극권, 선무도, 요가 체험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단기체험이 힘들어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체험을 벤치마킹, 시간대별로 간단한 강좌와 시연 및 기초동작을 가르치는데 요가와 명상음악을 수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웰빙클리닉은 피부관리와 발마사지, 약물탕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기공, 한방치료, 수지침 등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선례 없지만 알차게 만들겠다”이밖에 웰빙파크는 황토 산책로나 온천 성격이 강한 야외 인공온천 반신욕장, 소규모 공원 조성 등이 고려됐으며 문화학습은 도자기나 농장 체험 등이 구체적인 방안으로 조사됐다.경상북도 관계자는 이에 “명상웰빙 타운은 국내에 지금까지 선례가 없어 프로그램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나 앞으로 외국의 선례도 참조하는 등 알찬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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