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관내 방문판매업체 대상 특별점검 실시
사천시, 관내 방문판매업체 대상 특별점검 실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6-12 15:59
  • 승인 2020.06.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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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했다.
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했다.

이는 최근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시의 선제적인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 분야가 집합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므로 감염병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불법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떳다방' 등을 통해 단기간에 고객을 유인하고 잠적하므로 감염 경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환자를 양산하고, 소비자 보호에도 취약한 문제가 있다.

시는 신고·등록된 방문판매업체 45개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를 자제하도록 행정 조치했고, 불법 미신고 업체의 영업활동은 근절될 수 있도록 사천경찰서에 단속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은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판매 업체의 집합교육과 홍보관 등 대면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의 방지는 물론 소비자 피해의 예방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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