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ㆍ소상공인ㆍ대학생과 함께…인근 상가 활력 기대
- 14. 오후 1-7시 가좌동 볼래로 문화거리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지역주민과 대학생을 위한 치유(힐링)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With-Us, 회장 이용진)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주시 가좌동 볼래로 문화거리(경상대 정문-관동교)에서 ‘공감ㆍ희망ㆍ소통ㆍ열정-다(多)가치 미술관’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활력을 잃은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에게 공감·희망·소통·열정 등 다양하고 소중한 가치를 전해주기 위해 전시 위주의 ‘다(多)가치 미술관’ 문화행사로 열린다. 경상대학교는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인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화행사는 공감'진주시 과거와 현재 모습 전시, 진주 예술 작가 작품 전시, 맛지도(경상대 인근 상가정보) 배부' 희망'세계 헌혈자의 날 관련 전시, 푸른 환경길 조성(재활용품 활용), 소망 바람개비길 조성, 중독 예방 홍보물 전시' 소통'기록의 날 전시(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6ㆍ25전쟁 70주년 관련 전시, 나라사랑길 조성, 독도 사진전, 바른 언어ㆍ순우리말 전시' 열정'사진 찍기 좋은 곳 조성(4곳), 명언ㆍ영화 명대사ㆍ인생 글 전시, 위더스 활동사진 전시' 등을 주제로 알차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치유(힐링)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다 함께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의 예방조치를 위해 각종 홍보물 부착,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점검, 행사 관계자ㆍ방문객 전원 마스크 착용, 각종 전시물 간격 2m 이상 설치 등을 통해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