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역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2006/398163_314470_734.jpg)
[일요서울] 금요일인 12일도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전라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라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전날에 비해선 3~5도 가량 낮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일부 남부내륙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전남과 전북남부, 경남서부에서도 내리겠다. 토요일인 13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부내륙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3~3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대관령 14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2도, 대관령 28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