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SBS 맛남의 광장에 '완도다시마'가 떴다!
완도군, SBS 맛남의 광장에 '완도다시마'가 떴다!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12 02:33
  • 승인 2020.06.1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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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세 차례 방영
사진 출처=SBS 맛남의 광장
사진 출처=SBS 맛남의 광장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SBS 맛남의 광장이 오는 6월 11일부터 3주간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다시마를 선보인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를 개발을 통해 소비 촉진을 목표로 농어민에게는 희망을 주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SBS 맛남의 광장은 지난 5월 완도에서 촬영을 마쳤고, 6월 4일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다시마를 활용한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며 다시마 육수 맛에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2천 톤의 다시마 재고량을 두고 고민하는 백종원 씨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완도 다시마를 라면에 두 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이 나간 이후 8일, 오뚜기에서는 완도산 청정 다시마 2개가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밝혔으며, 본 방송에서는 완도 다시마를 재료로 몇 가지 종류의 신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완도군의 다시마 생산량은 연간 8만 8천여 톤에 이르며,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다시마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다시마로 쌈을 싸 먹거나 국물을 내는 데 주로 사용하지만 다시마 장아찌, 다시마 멍게 죽, 전복과 표고버섯 등을 넣은 다시마 영양밥, 다시마 가루를 넣은 칼국수 등을 해 먹어도 좋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시마 재고량이 많아 예년에 비해 정상적인 수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소비 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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