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 ... 업무협약 체결
'춘천시·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 ... 업무협약 체결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6-12 01:59
  • 승인 2020.06.1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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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소장, 지역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위기가구 발굴 등 협조
'춘천시·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 ...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춘천시정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공요금 체납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아파트 관리소장들을 지역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좀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 소속 아파트 관리소장들은 아파트 내 입주민 가구 중 관리비, 전기료, 가스료 등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저소득가구를 찾아 시정부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시정부는 해당 체납 가구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시 긴급복지와 기초수급 등 공적 자원과 민간 후원 등을 연계한다.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290명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자발적 참여자로서 무보수 명예직으로 2018년부터 구성해 운영중이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물론 읍면동협의체, 복지이통장 등 4,357명의 지역사회안전망을 통해 올해 319가구에 1억9,279만4,000원을 지원 연계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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