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 측 관계자는 11일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신연식 감독도 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러 부분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들이 남아 있어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영화 ‘거미집’은 실내 스튜디오에서 100% 촬영하는 흑백과 컬러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독특한 형식의 상업영화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 겨울쯤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이 작품의 연출은 맡은 신연식 감독은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등을 연출했으며, ‘동주’의 각본 및 제작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송강호는 ‘기생충’ 이후 차기작으로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을 촬영 중이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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