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진대책 특별위원회, ‘특위활동 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지진대책 특별위원회, ‘특위활동 결과보고서’ 채택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11 18:16
  • 승인 2020.06.1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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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조기복구를 위한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지진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업무보고.
경북도의회 지진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업무보고.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칠구)가 11일 8차 회의를 열고 1년 9개월 동안 특위 활동상황을 담은 ‘특위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13일 출범한 지진대책 특별위원회는 2016년 9월 경주지진에 이어 2017년 11월 포항강진으로 많은 이재민과 물적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체계적인 지진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 내진보강 확대 및 국비지원 요청 등 제도적‧경제적 기반마련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임이 규명된 포항지진 피해 주민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생활 및 심리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특위 활동기간 중 도의회는 ‘포항 지진피해에 따른 주택 취득세 감면 동의안’,‘경상북도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지진피해 후속대책 마련 및 지역재건 조속 지원 촉구 결의안’3건을 처리하며 포항지진 발생 후속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경북도의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지진피해에 대한 조기복구와 다각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에 노력했다.

이칠구 특위 위원장은 “특위 활동기간 동안 지진피해 후속대책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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