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년 유ㆍ도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1개월간에 걸쳐 시행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통영해양경찰서 관할지역 5톤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초과했거나 또는 최근 3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유ㆍ도선 18척과 해당 선박이 입출항하는 선착장 12개소로, 이들 시설물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해경과 선박전문검사기관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객관성 확보와 다각적인 시각에서 해양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승선 전 발열체크 등 자체 유ㆍ도선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실태 점검 및 현장 홍보‧교육으로 국민이 안전하게 유ㆍ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유ㆍ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자체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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