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ㆍ아동보호전문기관ㆍ지자체 합동 점검 기간 운영 (6.10 ~ 7.9)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위기 아동 발견ㆍ보호를 위해 경찰ㆍ아동보호전문기관ㆍ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지난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개월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 집중 점검'은 기존 관리하고 있는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학대 여부, 등급 지정의 적정성, 분리조치 필요성 등 사안별로 면밀히 점검 할 방침이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경찰과 보호기능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ㆍ지자체로 편성된 합동점검팀(5인 내외)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피해자 보고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면서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면담이 어려웠던 만큼 가정 방문을 통해 아동을 직접 대면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아동학대가 확인 될 경우 사법조치 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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