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확대 개방 및 학습실 야간 운영
해남군립도서관 확대 개방 및 학습실 야간 운영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6-11 11:54
  • 승인 2020.06.11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스크 착용 등 예방지침 준수, 이용자수 제한 방침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시설 이용 군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3일부터 개방을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13일부터는 종전과 같이 토·일요일을 개방하고 월요일에 휴무한다.

군은 코로나19 위기단계 완화로 지난 5월 6일부터 부분적 개방을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 등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확대 개방으로 그동안 열람이 제한됐던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 자료실 내에서 책을 읽는 것도 가능하며, 영화감상, 디지털자료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최근 각 학교 등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학교시험 대비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마련을 위해 평일에는 학습실을 밤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 명부작성 등에 협조해야 하며, 각 자료실 및 학습실 이용시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좌석수의 1/3만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시설 운영 중단으로 군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발열근무조 편성과 청사 방역관리 등 대책을 세우고 확대 개방을 결정했다”며 “최근 밀집 이용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시까지는 확대개방시에도 이용수를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