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위한 ‘진로설계학교’ 열린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의경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남부경찰청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제공,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복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이번 행사의 추진 배경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5월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무경찰을 위한 멘토링(진로탐색) 등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진로 설계학교’는 청년의 강점·잠재력 개발, 진로 설계를 도와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강사는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과 김연규 ㈜행궁 대표이며, 교육대상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1회차 5명, 2회차 11명 대상)이다.
향후 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의무경찰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원큐어(cure)’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상담사가 심리 상담이 필요한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할 예정이며, 연극·사물놀이·미술치료 등 다양한 상담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용적인 진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사회진입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무경찰들의 자존감 향상 및 복무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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