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폭염 피해 대응 위한 종합대책 본격 추진
담양군, 폭염 피해 대응 위한 종합대책 본격 추진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6-10 23:53
  • 승인 2020.06.11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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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보행로에 대한 그늘막 설치 쉼 제공
-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총력
전남 담양군이 폭염 대응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죽녹원 앞에 설치되어 행인들의 보행을 위해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다.
전남 담양군이 폭염 대응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죽녹원 앞에 설치되어 행인들의 보행을 위해 그늘을 제공해주고 있다.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올들어 갑작스런 불볕더위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고온으로 인한 피해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그늘막 설치‧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폭염대책기간 내 안전건설과, 보건소 등 관련부서가 함께하는 ‘폭염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 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예방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체크, 안부전화 등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냉방기가 구비된 무더위쉼터 350개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가며 주요 보행로에 설치된 고정식 그늘막 85개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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