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9일, 박재삼문학관에서 ‘여덟가지 행복을 품은 팔포마을, 팔포ㆍ팔색!’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 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 추진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주 2회, 총 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마지막 강의인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발표회’를 끝으로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번 과정은 공모신청 예정지인 선구·동서금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에서부터, 한국감정원 강연으로 진행된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마을을 직접 꾸며 보는 브레인스토밍 및 발표까지 다양한 강사 초청과 공모 추진 중인 주거지지원형에 필요한 강의 중심으로 교육 과정이 알차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기에 철저를 기했다”며, “박재삼문학관 방역 실시, 교육생에 대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모두 준수해 도시재생대학을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고영훈 도시재생 사업총괄코디네이터는 “주민 한 분 한 분 바쁜 생활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개근까지 하는 관심을 보여 주셨고, '코로나19' 감염의 우려 속에서 무사히 수료식을 하게 돼 수강생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갈망과 열정이 이번 팔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아주 긍정적이고 좋은 힘을 실어 줄 것 같다”고 전하며 이번 7월 초에 신청하게 될 공모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뜻을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